초가삼간의 모습을 들여다 보자
카테고리 없음2013. 9. 7. 20:00
초가삼간의 모습을 들여다 보자
초가삼간은 한국의 전통초가로 삼칸으로 된
초가집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자의 뜻과 음은 풀초,집가,석삼,사이간입니다.
풀이를 하면 세칸의 초가,곧 썩은 작은
초가를 이르는 말입니다.
옛 조상들의 삶이 그대로 표현되는
초가삼간을 알아 봅니다.
초가는 신석기시대에서 움집이 형성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채취한 풀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집을 짓다가 신석기 후기 부터는
짚을 이용해 지었다고 합니다.
초가집의 벽은 벽안에 격자형으로 짜 넣은
벽체가 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 뼈대를 만들고
안팎으로 흙을 발라 만듭니다.
초가의 재료는 불에 약하고 썩기 쉽기 때문에
매년 갈아야 합니다.
짚은 매우 가벼움으로 기와집에 비해 작아도
단열성이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여 농민들이 직접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도끼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명
도끼집이라고도 합니다.
작사 조명암 선생의 가사에 보면 호강 없이 살아도
금실만 좋으면 그만이지,
소금반찬 밥일망정 백년해로 하며
살수있고 기와집의 호화로움이 없고
호사없이 살아도 사랑만으로 초가삼간에서 살수 있다는
내용이 마을을 울립니다.
초가삼간의 모습을 들여다 보자